전체 글15 우산 ,주홍색,폐가,속삭임,계단 -이번 정모는 소문도 무성하고, 무당 없이는 절대 가면 안 된다는 강원도에 인제에 위치한 폐가입니다. 정보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주소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참여 희망 인원은 언제나처럼 댓글 부탁드립니다.[온다고 하고 오지 않는 회원님들 때문에 참가비 입금까지 부탁드립니다] ‘인제.. 인제에 뭐가 있더라?’ 평범한 회사원인 나의 취미는 흉가체험. 쳇바퀴 도는 일상을 벗어나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이랄까? 흉가체험을 하다보면 서울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MT 간다는 느낌으로 참여하는 중이다. 이 카페에 가입한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여름을 맞이해 무서운 이야기를 검색하다 알게 됐다. 주홍색글씨의 [귀신을 보여드립니다] 촌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카페 이름이 직설적이라 호기심에 가입하게 됐다. -귀신이 .. 2025. 9. 21. [목걸이,폐허,입맞춤,경계선,매미] -찌르르찌르르 고된 삶의 여정의 끝에 탈피 후 나무에 붙어 울어대는 매미들. 그들의 전성기가 한참인 여름. 사우나를 연상케하는 습하고 뜨거운 공기가 한참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연의 굴레는 계속해서 굴러간다. -도대체 마법사들은 언제 도착하는 거야? 치유사는? 부대의 깃발 아래 서있는 장군의 불평. ‘그러게 모두가 반대했잖아…’ 적의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고 선제공격을 감행한 것도. 모두의 만류를 만류한 것도 모두 저 사내였다. 이제 와서 마법사랑 치유 사들을 찾고 있는 모습에 부대 원들은 침묵 속에 고개 숙였다. 마침, 급하게 지원을 요청하러 갔던 병사가 도착했다. -장군님.. 이번 전투에 추가 지원은 없을 거라고 합니다.이대로 전진하거나 후퇴를 결정하시랍니다. 소식을 들은 패티르 장군의 얼굴은.. 2025. 9. 21. [망루, 진창, 서약, 거미줄, 구두] -기사 드웨인은 고결한 기사의 맹셍와 서약을 이행하라!고개를 떨구고 흐느껴 울고 있는 여인.그 옆에는 영문도 모른채 따라 울부짖으며 어미의 앞에서 낯선 이들을 제지하려는 6살 남짓남자아이.-정말 이러실겁니까? 경비대장 카밀은 키렌 가문의 깃발 아래에서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여자를 밝히는 키렌 남작이 이 여인을 농락하려 했지만, 강렬한 저항으로 실패한 탓으로 ‘마녀’로 지칭했다.그러니까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없애버리겠다는 그런 상황.기사의 맹세 중 하나는 마녀는 즉결 처단.귀족에게 절대 충성.이 두가지를 빌미로 여인의 처단을 내게 맡기는것이다.‘시발, 어쩐지 보상이 좋더라니..’용병 기사단에 속해 있었고, 어느 누구에게도 속해있지 않았다.오로지 돈만을 추구하는 돈미새.그래서인지, 직접 피를 보고 싶지 않은.. 2025. 9. 21. 이전 1 2 3 4 다음